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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계 농식품 부문 공공투자액 22% 증가-FAO

등록 2023.05.24 0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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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FAO투자센터 발표 최신 보고서

32개국에서 45개 공공부문 농업투자 실현

빈국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농업 지원

[ 로마= 신화/뉴시스] 로마의 유엔식량농업기구(FAO)주최 세계식품유산전시회 행사장에서 5월 23일(현지시간) 수상 식품을 시식하는 취동위사무총장(왼쪽)과 마리아 헬레나 세메도 부사무총장. 2023.05.23.

[ 로마= 신화/뉴시스] 로마의 유엔식량농업기구(FAO)주최 세계식품유산전시회  행사장에서 5월 23일(현지시간) 수상 식품을 시식하는 취동위사무총장(왼쪽)과 마리아 헬레나 세메도 부사무총장. 2023.05.2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3일(현지시간) 로마의 FAO투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연례보고서에서 지난 해 세계 각국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공공부문 투자액이 전년도에 비해 2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는 FAO투자센터가 전 세계 32개국에서 수행된 약 45건의 공공부문 투자사업을 조사한 결과이다.  투자액도 (88억달러 11조 6160억원 )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22% 늘어났다고 FAO는 밝혔다.

FAO투자센터의 보고서는 "그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와 세계 각지의 기후위기,  인도주의적 비상사태,  식량과 비료 의 공급망 파괴, 연료 가격 폭등을 감안한다면 우리 투자센터는 그 동안 상당히 중요한 성과를 올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취동위 FAO 사무총장은 "우리는 앞으로도 누구하나 뒤쳐지지 않도록 더 견고하고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구촌 전체가 하나가 되어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식량 농업 생산 시스템을 개혁해서 생산-공급-소비 과정을 변화시키고 식량의 손실과 농경지의 낭비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FAO는 수 십년 동안 빈곤국가와 개발도상 국가들을 대항으로 농업부문과 농촌 개발에 대한 장기 지원을 실천해왔다.

특히 로마의 FAO투자센터는 회원국들과 세계은행,  국제농업개발기금( IFAD), 유럽연합, 각국의 개발은행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농식품 부문에 대한 투자 유도와 증액에 힘써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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