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 '문화가 있는 병원' 거듭나는 충주의료원 등
[제천=뉴시스]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의료원이 '문화가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예술과 문화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데 이어 병원에서 전시회와 공연을 열어 병원을 찾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료원은 지난 3월 서예가 홍은희 작가를 초대해 서예전을 열었고 현재는 충주시 소장미술품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치유의 전달력을 갖춘 작품들로 선정됐으며, 조용한 색감, 자연의 아름다움, 힐링을 연상시키는 주제 등을 담고 있다.
20일 충북 충주시 교현·안림동 만리산 일원에서 열린 '흙길맨발걷기' 행사. 이날 조길형 시장과 암환자, 고혈압환자 등 시민 70여명은 맨발로 숲길을 걸으로 숲속 정취를 느꼈다. (사진=충주시 제공) 2023.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시, 숲길 힐링스쿨 '숲길따라 흙길맨발걷기'
충북 충주시는 20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열었다.
교현·안림동 만리산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암 환자 및 고혈압 환자 등 시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 회장의 맨발걷기 기본동작 시연과 강의에 이어 맨발로 함께 걸으며 숲속 정취를 느꼈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흙길을 걸으며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흙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시스루 얼라이너 투명 교정. (사진=건국대 충주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국대 충주병원 치과 '투명 교정' 시행
건국대 충주병원 치과는 '시스루 얼라이너(투명 교정장치)' 교정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치는 일반적인 브라켓 치아교정과 달리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치아에 꼭 맞게 제작됐다. 심미적인 장점과 함께 쉽게 탈착이 가능해 교정치료 중에도 일반 치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스루 얼라이너 교정은 돌출 입, 덧니, 치아 벌어짐, 비뚤어진 이, 경도의 어금니 반대 물림등 전반적인 비발치 교정 치료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충주병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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