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자문위, '코인 의혹' 김남국 징계 결론 못내
다음 회의는 내달 3일로…활동 기한 연장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유재풍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문위 4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6.26. [email protected]
유재풍 윤리특위 자문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4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오늘 결론을 내려 했는데 (김 의원이) 거래내역을 안 냈고 오는 30일 이해충돌방지법에 의해 (거래내역을) 내게 돼있다"며 "일단 김 의원에게 추가로 거래내역을 내라는 공문을 보내고 저희도 윤리특위에 기간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윤리심사자문위의 활동기한은 오는 29일까지였다.
그는 "이해충돌방지법이 개정되는 오는 30일까지 모든 의원들이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내게 돼있다"며 "내달 3일 저녁에 회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계속해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징계 수위 결정에) 참작은 되겠지만 징계 사유는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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