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들, 수산물 방사능검사 참관…검사어류도 직접 구입
경남도민 참관인단 9명, 공개 모집후 검사 입회
[통영=뉴시스] 차용현 기자 = 27일 오전 경남 통영시 통영수협삼덕위판장에서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관계자와 도민 참관인들이 방사능 검사에 사용될 물고기를 수거하고 있다. 2023.06.27. [email protected]
통영시에 소재한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27일 오전 경남도민 참관인단의 입회속에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수산물 방사능검사 도민 참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남수산안전기술원은 도민에게 수산물 방사능 분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도민들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번 공개 행사를 마련했다.
방사능검사 도민 참관 행사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11시까지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통영시 미수해안로 164-20)과 통영수협 삼덕위판장(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553-16)에서 진행됐다.
[통영=뉴시스] 차용현 기자 = 27일 오전 경남 통영시 통영수협삼덕위판장에서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관계자와 도민 참관인들이 방사능 검사에 사용될 물고기를 수거하고 있다. 2023.06.27. [email protected]
삼덕위판장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바람과 많은 비로 어민들이 조업을 못한 탓인지 위판된 어류는 평소보다 적었다.
이어 도민 참관인단은 경매 전 참돔 4마리와 농어 4마리 등 수산물을 직접 선정해 검사시료로 구입했다.
[통영=뉴시스] 차용현 기자 = 27일 오전 경남 통영시 통영수협삼덕위판장에서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관계자와 도민 참관인들이 방사능 검사에 사용될 물고기를 수거하고 있다. 2023.06.27. [email protected]
도민 참관인단은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 등은 이날 오전 11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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