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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9%p 오른 38.8%…민주 2.3%p 오른 39.6%

등록 2023.06.28 06:00:00수정 2023.06.28 15: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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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격차 1.4%p에서 0.8%p로 좁혀져

2주 전 조사 대비 양당 동반 상승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지난 25~26일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8.8%, 민주당은 39.6%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9%포인트(p), 민주당은 2.3%p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1.4%p에서 0.8%p로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 2.8%, 기타 정당 3.3%, 지지정당 없음은 15.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주 전 조사에서 1.7%p 하락한 이후 2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도 직전 조사에서 0.4p 하락한 후 2주 만에 다시 오르면서 양당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이 직전 조사(19.7%)보다 4.2%p 하락하면서 무당층 일부가 여당과 야당으로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파리 연설과 베트남 순방 성과 등이 지지율 견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 귀국에 따른 지지층들의 기대감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관련 장외투쟁 등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51.5%) 고 연령층에서 민주당 대비 21.2%p 차이로 우세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은 40대(50.9%)에서 국민의힘을 25.7%p 차이로 앞섰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부산·울산·경남(45.9%) ▲서울(38.8%) ▲대전·충청·세종·강원(45.6%)에서 우세했으면 민주당은 ▲광주·전라·제주(53.3%) ▲대구·경북(43.2%) ▲인천·경기(42.2%)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성별 지지도는 여성이 국민의힘 40.3%, 민주당 37.9%, 정의당 3.2%, 기타정당 4.0%, 지지정당 없음 14.6%로 나타났다. 남성은 국민의힘 37.3%, 민주당 41.3%,  정의당 2.5%, 기타정당 2.5%, 지지정당 없음 16.4%를 보이면서 성별 간 정당 지지도도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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