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1만명대로…5주 연속 증가
[서울=뉴시스] 지난 6월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일평균 확진자 수가 3만 명에 육박하고 인플루엔자(독감) 환자도 증가하는 등 '멀티데믹'(Multi-demic)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입원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크게 증가하진 않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첫째 주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4765명이던 것이 둘째 주에는 4559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셋째 주에는 4911명으로 늘어났고 넷째 주에는 5267명으로 늘었다.
이 달 들어서도 첫째주 7059명에서 둘째 주에는 9679명, 이번 셋째 주(17~23일)에는 1만4358명(국내감염 1만4349, 해외유입 9명)으로 5주 연속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49만7599명(국내감염 149만3452, 해외유입 4147명)으로 늘었다.
지난 한 주간 시군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제외)는 포항 3105, 구미 2571, 경주 1504, 경산 1503, 안동 876, 김천 703, 칠곡 626, 상주 597, 영주 523, 영천 372, 문경 326, 예천 259, 성주 224, 영덕 212, 청도 183, 고령 154, 울진 146, 봉화 74, 영양 42, 청송 35, 울릉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주간 사망자는 4명이며, 사망자의 연령대는 60대 1명, 80대 이상 3명이다.
현재 감염병 전담 20병상 가운데 9병상이 사용되고 있어 45%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기초접종 86.5%, 2가 백신접종 14.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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