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중대실수한 것…이스라엘 승리할 것"

[아슈켈론=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날 오전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5000발을 발사했다. 2023.10.0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초유의 공격을 시작한 것에 대해 "중대한 실수"라고 경고하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하마스는 오늘 아침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고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다"면서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 보안군은 모든 장소에서 적과 싸우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안보 지침을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이날 오전 '알아크사 스톰' 작전을 선언,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500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분리 장벽을 넘어 무장세력을 이스라엘 영토로 침투시켰다.

무함마드 알데이프 하마스 총사령관은 "이것은 첫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총봉기'를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전쟁 준비 태세를 발령했고, 국방부는 예비군 소집령을 내렸다. 현지 오후 1시 최고 안보 내각 긴급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