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네랄·기능성 성분 함유' 전남 명품지하수 50곳 인증

등록 2023.10.23 09:27: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공시설·휴양림 등 50곳 수질검사

인증 현판 부착해 주민 이용 확대

[함평=뉴시스] 명품지하수 인증 현판이 부착된 전남 함평군 월현경로당.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명품지하수 인증 현판이 부착된 전남 함평군 월현경로당.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명품 지하수 50곳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수질검사를 완료하고, 도민이 쉽게 이용하도록 현판을 부착했다고 23일 밝혔다.

명품 지하수 50곳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22년 공익성이 높은 곳 위주로 12곳을 신규로 추가해 총 50곳을 확정했다.

50개 지점은 공공시설 9곳, 휴양림 5곳, 사찰 3곳, 먹는물 공동시설 4곳, 민방위비상급수 3곳,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26곳이다.

명품 지하수는 미네랄과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 전남지역 지질학적 특성을 고려한 지표(J-INDEX)와 먹는물 안전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명품 지하수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연구원 누리집(https://jih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명품 지하수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2년에 1회씩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명품 지하수 24곳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수질검사는 일반세균 등 미생물, 암모니아성 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페놀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등 총 4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24곳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양기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전남의 우수한 지하수 자원을 도민이 널리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검사 등으로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