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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속 초여름, 제주 동부 11월 최고 경신 26.5도

등록 2023.11.02 16: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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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는 북부서 최고 28.4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늦가을이라는 계절이 무색하게 더운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2023.11.0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늦가을이라는 계절이 무색하게 더운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2023.11.0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동부 지역 기온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제주 동부 기상 관측소인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26.5도의 낮 최고기온이 측정됐다.

이는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높은 11월 최고 기온 값이다. 직전 기록은 지난 2011년 11월4일 25.7도다.

앞서 전날 북부(제주시 건입동) 지역에서도 낮 최고 기온이 28.4도에 달하면서 역대 가장 높은 11월 기온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28일 측정된 27.4도.

제주기상청은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제주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맑은 날씨에 햇빛까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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