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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 신뢰 못 할 장본인…신당 참여할 의원 있다"

등록 2023.11.13 0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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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인터뷰서 밝혀

신당 가능성 "58~59% 됐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동대구역 제2맞이방에서 신당 추진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0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동대구역 제2맞이방에서 신당 추진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신뢰가 없는 장본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 출연해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 "지금 한 58~59%쯤 됐다"고 밝혔다. 창당 디데이(D-Day)에 대해선 "제가 정치를 시작한 지 12년째 되는 날인 12월27일쯤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총선 중책을 제안한 데 대해 "믿기 어렵다"고 했고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신뢰가 없는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측근인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과 회동한 데 대해 "(저의 액션플랜에 대해) 다 이해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신당 창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겠다고 한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전날 자신을 지지하는 산악회 모임에 참석한 것을 두고 "뭐에는 뭐가 꼬인다고, 저런 수준의 사람들을 내세워 정치를 해왔던 것이 지금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도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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