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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사망' 돌 던진 현장엔 초등학생 2명…경찰 조사

등록 2023.11.18 20:35:29수정 2023.11.18 2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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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친구 사이…만 10세 미만 '범법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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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인이 돌에 맞아 숨진 가운데, 현장에 있는 초등학생이 2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시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가 10층 이상의 고층부에서 누군가 던진 돌멩이에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장에는 동갑 친구 사이인 초등학생 2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둘 중 누가 돌을 던졌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두 학생은 모두 10세 미만의 '범법소년'으로 형법상 형사 책임을 지지 않아 처벌은 어려울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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