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판 앱장터 나온다…오픈AI, 'GPT 스토어' 내주 출시
'GPT-4' 활용해 AI 에이전트 개발하고 판매 가능
오픈AI, 제작자 수익 공유 세부 계획은 아직
[보스턴(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사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생성물과 오픈AI의 로고.
사용자들은 'GPT 스토어'를 통해 오픈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판매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5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GPT 빌더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GPT 스토어'가 다음 주에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GPT 빌더란 GPT를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개발 플랫폼을 말한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AI 서비스를 만들어 'GPT 스토어'에 올릴 수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개발자 대회에서 다른 사람들이 'GPT-4' LLM을 사용해 AI 에이전트를 만들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챗GPT 플러스 및 엔터프라이즈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버전의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스토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GPT를 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오픈AI는 스토어에 있는 AI 에이전트가 얼마나 많이 사용되는지에 따라 GPT 제작자에게 돈을 지불하는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GPT 스토어'는 지난해 11월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픈AI에서 불거진 샘 알트만 대표이사(CEO)의 해고와 복귀 소동으로 인해 출시가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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