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초·중등 인정과정 성인 학습자 모집…졸업생 258명 배출
백세학당, 3월11일부터 12월13일까지 40주 동안 진행
양산시청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학력 인정과정은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기초한글, 글쓰기부터 시작해 국어, 수학과 같은 교과목과 핸드폰 사용법 등과 같은 기본생활교육을 주 2회~3회 교육하는 과정이다.
3분의 2이상 출석해 수료할 경우 교육청에서 인정하는 초·중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관내 행정복지센터나 종합사회복지관, 양산지혜마루 등에서 한다.
올해 초·중등 학력 인정과정은 오는 3월11일부터 12월13일까지 40주 동안 관내 17곳에서 진행된다. 중등 1·2·3단계 학력 인정반, 초등 1단계 초·중급반, 초등 2·3단계 학력 인정반, 초등 통합반 등 8개 단계로 나눠 총 29개반을 개설한다.
이 중 직장을 다니는 어르신들을 위한 초·중등 야간반(4개)도 운영해 학습자들의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2010년부터 성인문해교육과정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3020여명이 참여해 초등 졸업생 222명, 중등 졸업생 36명을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평생학습센터(www.yangsan.go.kr/edu)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초·중등 학력 인정과정은 비문해 성인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므로 2024년 양산 백세학당에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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