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착공…2025년 개관

총사업비 119억 원 들여, 지상 3층 규모 건립

체력측정실, 운동치료실, 다목적체육관 입주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0일 오후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착공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0일 오후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이다. 문화체육부 체육기금을 포함해 총사업비 119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연면적 2421㎡, 지상 3층 규모로 기초체력 측정과 운동 치료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과 탁구, 배드민턴 등 각종 체육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이 입주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문체부 현상설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민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한 맞춤형 국민체육센터로 건립된다.

시는 그 동안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지난 2022년 1월 착공한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도동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가 주민맞춤형 국민체육센터의 롤모델로 지역에 건강 새바람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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