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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봄배구' 윤곽…남녀부 역대 최다 우승 팀은[주목! 이 종목]

등록 2024.03.0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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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왕좌'를 차지할 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남녀부 최다 우승 팀은 삼성화재와 흥국생명이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는 마지막 6라운드를 소화하고 있다.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1, 2위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으며, OK금융그룹은 3위 수성을 노리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V-리그 사상 초유의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에 밀려 오랜 시간 2위에 있었지만 라운드 후반 7연승을 달리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구단은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통산 7차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8번이나 챔피언결정전 왕좌에 올랐다. 통합 우승도 5번이나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대 삼성화재의 경기, 삼성화재 선수들이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24.01.3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대 삼성화재의 경기, 삼성화재 선수들이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24.01.31. [email protected]


하지만 삼성화재는 수년간 하위권에 머물러 명문 구단의 체면을 구겼다.

대한항공은 통산 7번째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또한 다섯 번째 챔프전 패권을 노리며 삼성화재의 아성에 도전한다.

삼성화재의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 역시 정규리그, 챔프전에서 각각 5번, 4번 정상에 올랐다.

OK금융그룹은 정규리그 1위는 한 차례도 없지만 두 차례 챔프전 우승 경험이 있다.

우리카드(정규리그 1위 1회)와 KB손해보험, 한국전력은 아직 한 차례도 챔프전 우승 경험이 없다.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2024.02.1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2024.02.1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고, 정관장이 7시즌 만에 봄배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여자부 최다 우승 팀은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 6차례, 챔프전에서 4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주포 김연경을 앞세워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통산 5번째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세 번째 챔프전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주포 모마와 양효진, 위파위의 활약을 앞세워 시종일관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연승을 올리면서 1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서울=뉴시스]현대건설. 2024.02.1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현대건설. 2024.02.1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관장(정규리그 1위 1회)과 GS칼텍스(정규리그 1위 2회), IBK기업은행(정규리그 1위 3회)은 각각 3차례 챔프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와 챔프전에서 각각 3차례, 2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 IBK기업은행은 준플레이오프행(3위 팀과 승점 3점 이내일 때 성사) 티켓을 따내 봄배구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일정상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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