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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연속 1위 '파묘'…손석구 '댓글부대' 배턴 터치?

등록 2024.03.25 07: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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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주말 61만명 추가 1000만명 돌파

흥행세 이주 한 풀 꺾여 '댓글부대' 공개

5주 연속 1위 '파묘'…손석구 '댓글부대' 배턴 터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파묘'가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공개 32일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파묘'는 22~24일 61만805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020만9064명이다. 역대 32번째 1000만 영화이자 한국영화로는 23번째다. 올해 10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현재 '파묘'가 유일하며, 코로나 사태 이후로 범위를 넓히면 '범죄도시2'(1269만명) '아바타:물의 길'(1080만명) '범죄도시3'(1068만명) '서울의 봄'(1185만명)에 이어 5번째다.

'파묘' 흥행세는 이주 한 풀 꺾일 거로 예상된다. 배우 손석구가 주연한 영화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공개를 앞두고 25일 오전 7시10분 현재 예매 관객수 약 5만5000명으로 '파묘'(약 4만2200명)을 제치고 예매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파묘'를 예매 순위 최상단 자리에서 끌어내린 건 '댓글부대'가 처음이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듄:파트2'(12만2447명·누적 177만명), 3위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화이트'(10만5171명·누적 16만명), 4위 '웡카'(3만3119명·누적 350만명), 5위 '브레드 이발소:셀럽 인 베이커리타운'(1만5055명·누적 18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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