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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결혼 두렵다…내가 그만큼 괜찮은 사람일까"

등록 2024.03.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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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본가에서 부모님과 식사를 함께하면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본가에서 부모님과 식사를 함께하면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2024.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뮤지컬 배우 에녹이 부모님의 결혼 독촉에 현기증을 호소한다.

2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본가에서 부모님과 식사를 함께하면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본가에서 기상한 에녹은 어머니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 중 에녹은 "요즘 신랑수업 받으니 어떠냐"는 부모님의 질문에 "그동안 결혼에 대해 얘기할 상대가 없었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에녹의 아버지는 "수업만 받으면 뭐하냐. (신부를) 데려와야지"라고 팩트폭격을 날렸다. 에녹은 "어떤 며느리를 데려오길 바라느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찬밥 더운밥 가릴 때냐"라고 받아쳐 에녹을 당황케 했다.

급기야 에녹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너가) 6대 독자라고 해서 부담감 같지 마"라며 강조했다. 에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신경 안 쓰셔도 된다. 6이란 숫자가 싫다. 6대 독자, 다 내려놓겠다"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에녹은 식물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화훼 단지를 찾아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함께했다. 이곳에서 에녹은 아버지에게 "결혼을 하고는 싶은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과연 내가 가족을 책임질 수 있을 만큼 괜찮은 사람인가,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러니까 빨리 결혼해라"라며 결혼 독촉에 쐐기를 박아 폭소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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