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청주시, 정책간담회…늘봄학교 추진 등 논의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2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충북도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4.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가 26일 청주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서 정부 정책사업인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돌봄교실과 방과후 교실의 유형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연계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충북 행복교육지구 명칭을 '온마을 배움터 충북(청주)교육지구'로 변경하는 내용 등 청주 교육발전 방안을 놓고 이범석 시장과 숙의했다.

이 시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범시민 실천 운동'에 학생·교직원·학부모 참여를 독려하고 청주시 주요 시책인 '시민 참여 예산제' 아이디어 발굴 등 사업이 활성화하도록 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윤 교육감은 "학교 복합화, 늘봄학교는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으로 사업 취지에 맞게 청주시와 적극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어려운 점은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을 돌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28일 충주시, 내달 4일 보은군, 16일 영동군, 29일 단양군에서 정책간담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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