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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협 '증원 철회' 요구에 "대학별 배정 완료…조건없이 대화해야"

등록 2024.03.27 11: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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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 정원 감축 요구…강경 투쟁 시사

"증원은 이미 말씀드려" 협상 가능성 일축

"전제조건 없이 대화 나서주길 간곡히 부탁"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성태윤 정책실장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예산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2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성태윤 정책실장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예산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대통령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의대 정원 감축과 필수 의료 패키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대정부 강경 투쟁 뜻을 밝힌데 대해 "전제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임 의협 회장의 강경 입장에 대해 "현장을 지켜주고 계시는 많은 의료진, 간호사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말씀 드린다. 현장 지키는 분들이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정부는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2000명 증원에 대해서는 이미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미 3월20일 2025학년도 의대정원 대학별 배정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재고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해 했다.

그러면서 "전제조건 없이 다시 한번 대화에 나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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