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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너지전환네트워크 "총선 후보 13명과 정책 연대"

등록 2024.03.27 13:54:53수정 2024.03.27 13: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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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환 등 9개 제안

[광주=뉴시스]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2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후보와 에너지 정책 연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2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후보와 에너지 정책 연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 제공) 2024.03.2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광주 지역 후보 13명이 환경·시민단체와 에너지 전환 정책 연대에 나섰다.

광주·전남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2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후보 13명이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단체의 정책 제안에 대해 지지를 표하며 연대에 나섰다"고 선언했다.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지난 20일 6개 정당 지역 후보 20명에게 에너지 정책 제안 관련 질의서를 보냈고, 이 중 후보13명이 지지·연대 의사를 밝혔다.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풍력발전 제한 정책 철회 ▲화력 발전 중심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전환 ▲지자체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이격거리 제한 규정 통일 ▲청년건물 임차인 대상 소규모 태양광 사업 확대 ▲한빛원전 부지내 고준위방폐물 임시저장시설 건설 반대 등 9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후보들은 9가지 정책 제안에 모두 동의하거나 일부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연대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안도걸·전진숙·정준호, 녹색정의당 강은미·김용재 후보, 진보당 강승철·김미화·김주업·김해정·윤민호·전주연·정희성 후보이다.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책 제안에 대한 찬성 입장 선언에 그치지 않고 입법과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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