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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범죄분석 반영 '3월 범죄예방·대응전략회의'

등록 2024.03.27 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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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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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도현 기자 = 세종경찰청은 최근 ‘시민의 목소리’와 범죄 분석을 반영한 3월 범죄예방 및 대응 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범죄예방 및 전략회의 중점과제로 논의됐던 각 기능과 남·북부 경찰서 범죄예방 활동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기동순찰대 순찰 활동 효과성을 SARA 모델을 통해 분석했다.

SARA 모델은 반복되는 범죄 원인을 분석해 선제적인 예방을 통해 문제를 제거하려는 골드스타인의 이론으로 인지-분석-대응-평가 등 4단계를 거쳐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다.

경찰은 지난달 전략회의에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나성동 먹자골목에 세종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대와 올해 개소한 세종남부서 청사지구대 등 경력을 집중 배치했다.

그 결과 나성동 112신고는 지난해보다 약 31.5% 감소했고 야간에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유형으로는 소음과 행패 소란, 주취자, 시비 등 질서 유지와 관련된 신고가 많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2~3명이 함께 탑승하는 전동킥보드 운행 위험성과 인도 위 배달 오토바이 주행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운전 행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이륜차 단속은 104%, 개인형 이동장치 단속은 206% 증가했다.

다만 교통사고는 지난해 6건에서 올해 1건으로 큰 폭 감소하기도 했다.

한형후 청장은 “지난 1개월 동안 세종 지역 치안 활동을 분석한 결과 5대 범죄 발생이 14% 감소했고 가시적 순찰 활동은 대부분 범죄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월 개최하는 전략회의를 통한 전 기능의 지속적인 협업과 올해 신설된 기동순찰대, 청사지구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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