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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2차관, 6.5억·36.4억 신고…부동산 재산 감소[재산공개]

등록 2024.03.28 00:00:00수정 2024.03.28 0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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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2024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

김병환, 생활비 및 모친 재산 감소로 신고액 감소

김윤상, 서초구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재산 줄어

[서울=뉴시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윤상 2차관의 재산은 종전 신고액보다 소폭 감소했다. 김병환 차관은 생활비 사용과 모친 소유의 건물, 예금가액이 감소로 종전 신고액보다 4800만원 감소한 6억50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김윤상 2차관은 36억437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건물 가격이 2억5000만원가량 하락했지만 주식 투자에 따른 이익이 늘며 재산 감소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병환 차관은 건물 6억9600만원, 자동차 3450만원, 예금 2억8653만원, 채무 3억6800만원 등 총 6억490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한 6억9716만원 대비 4813만원 낮아진 금액이다.

건물 재산은 본인 명의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전세권 5억원과 모친이 소유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 소재 단독주택 1억96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모친 소유의 건물 가액이 6000만원 감소하며 종전 신고액 대비 금액이 줄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배기량 3500㏄의 2016년식 RX350(2700만원)과 배기량 1900㏄의 2011년식 소나타 하이브리드(800만원) 등 2대를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1억2054만원), 배우자(6936만원), 모친(9070만원) 등 2억8653만원을 신고했다. 자녀 학비 등 생활비 사용과 모친의 예금 변동으로 인해 가액이 4163만원 줄었다. 채무로는 본인 명의 금융채무 3억6800만원을 신고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부담금 정비 방안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2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부담금 정비 방안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김윤상 차관은 건물 16억9700만원, 자동차 2219만원, 예금 15억685만원, 증권 4억9793만원, 채권 1000만원, 채무 9022만원 등 36억437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 대비 1억7044만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물 재산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8억4600만원과 오피스텔 전세권 500만원, 배우자 명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8억4600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하락으로 건물재산은 종전 신고액 대비 2억5000만원 줄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배기량 3778㏄ 2010년식 제네시스(824만원)와 배기량 3300㏄ 2017년식 맥스크루즈(1385만원) 등 2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3억4265만원, 배우자 9억4261만원, 장남 1억1198만원, 장녀 1억959만원 등 15억685만원을 재산으로 공개했다.

증권은 본인 소유의 주식 2549만원, 배우자 주식 3150만원, 배우자 채권 1억8285만원, 장남 주식 2억2120만원, 장남 채권 1583만원, 장녀 주식 2105만원 등 4억9793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장남의 금융채무 9022만원을 신고했다. 김윤상 차관의 부모는 독립 생계를 유지 등의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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