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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만취 운전 30대 검거

등록 2024.03.29 10:38:04수정 2024.03.29 1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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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2019.02.1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2019.02.1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음주 측정 도중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면서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위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8분께 면허 취소 수치의 혈중알코올 농도 상태로 운전을 하다 남구 운진각사거리에서 진행된 경찰의 음주 측정 과정에서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남구 주월교차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다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도중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도주 1시간 40분만에 남구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

A씨가 달아나던 중 낸 사고로 지구대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기도 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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