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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입만 열면 거짓말"…대전서 'R&D 투자' 강조

등록 2024.04.07 12:11:15수정 2024.04.07 12: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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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거짓말…'법카'엔 입도 뻥끗 안 해"

"정부, 내년 역대 최고 수준 R&D 예산 약속"

[대전=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대전 유성구 노은역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전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7. scchoo@newsis.com

[대전=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대전 유성구 노은역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전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7. [email protected]


[서울·대전=뉴시스]김경록 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늘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며 "왜 굳이 삼겹살 안 먹고 먹은 척 하나, 그래야 할 이유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노은역 광장에서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법카 가지고 엄청난 액수의 과일 먹고, 일제 샴푸 쓰고, 자기들 제사까지 법카로 시키고, 이런 거 제가 계속 얘기하는데 입도 뻥끗 안한다"며 "지금 하면 선거법에 위반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을 향해 "그런 위선으로 살아온 걸 알고도 (이 대표에게) 권력을 부여할 건가"라고 물었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인천 계양을 유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삼겹살을 먹었다고 적었지만 사진 속에는 소고기가 보여 '서민 코스프레'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게시물에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이라고 적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정책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차이를 봐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저희 정부가 내년 대전에 역대 최고 수준의 과학 R&D 예산 투입 동원을 약속했다"며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후보의 손을 잡고 "이상민과 제가 반드시 관철하게 할 거다. 깜짝 놀랄 만큼의 예산 투입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나"라며 "(여야 공약이) 50보와 100보 차이라는데, 그 50보 차이를 봐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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