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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이스킨 출품

등록 2024.04.15 09: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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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킨 및 이스킨을 적용한 응용 시제품. (사진=나노브릭)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킨 및 이스킨을 적용한 응용 시제품. (사진=나노브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이스킨(E-Skin)' 대면적 감성외장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박람회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글로벌 산업 소재 전문 개발 기관 머터리얼리(Materially)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머터리얼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행사의 일부로, 소재와 관련된 전시회를 열고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스킨은 나노브릭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개발된 전자종이다. 고객이 원하는 특정 색상과 패턴 변화를 통해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감성 외장재로서 각종 전자제품, 전기차, 가구, 벽지 등에 활용된다.

전력 소모가 거의 없고 별도 전원 연결선 없이 무선으로 동작된다는 장점이 있어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정보전달 디스플레이(Digital Signage)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지난해 회사는 롤투롤(Roll to Roll) 필름 공정 개발을 통해 대면적 양산에 성공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현재 기능성 필름,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과 공동 개발, 사업 제휴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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