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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서 듣는 조선왕실 최고 어른 대왕대비 이야기

등록 2024.04.15 1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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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복궁 흥복전 내부에서 열린 강연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복궁 흥복전 내부에서 열린 강연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경복궁관리소가 오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강연 프로그램 '2024 흥복전 왕실문화 아카데미-조선 왕실의 최고 어른, 대왕대비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왕의 할머니이자 전전왕(前前王)의 왕비인 대왕대비는 궁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왕실 최고 어른으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올해 강연은 건축사, 정치사, 미술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왕대의 이야기를 비춰보는 형식으로 회차당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조선 왕실에서 비교적 주목 받지 못했던 대왕대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오는 5월1일 '왕비에서 대왕대비로, 조선 왕실의 큰 어른이 되다'를 시작으로, 8일 '자경전과 흥복전, 경복궁 속 대비의 공간을 가다', 15일 '수렴청정, 어린 임금을 위해 정치에 나서다', 22일 '정해진찬, 장수한 대왕대비를 위해 잔치를 준비하다', 29일 '여성사의 관점에서 본 대왕대비의 왕위계승자 지명권'이 이어진다.
[서울=뉴시스] 경복궁 흥복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복궁 흥복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연 후 조선 왕실의 마지막 대왕대비였던 신정왕후와 인연이 깊은 경복궁의 교태전과 자경전에서 그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연계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회차당 성인 25명까지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예약은 오는16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궁능유적본부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수강 대상자가 선발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대상자에게는 개별 알림이 발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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