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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주민 숙원' 용두공원 사면 보강·경관 정비 나선다

등록 2024.04.16 11: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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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86억 투입해

1만2292㎡ 옹벽 등 설치

사면공사 중인 충북 영동군 용두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사면공사 중인 충북 영동군 용두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주민 숙원사업인 용두공원 사면보강·경관정비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하는 영동읍 용두공원 사면보강 사업이 추진된다. 

사면 붕괴를 막기 위한 절토면 고르기 후 1만2292㎡의 옹벽을 설치한다. 경관 조성을 위해 조경수도 심을 계획이다. 예상 완료 시기는 오는 8월이다.

용두공원에 인접한 도로 사면은 안전 보강 구조물 노후화로 지난 2022년에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공사를 위해 다음 달까지 용두공원 운동장 방면 도로가 통제한다. 운전자 혼란을 막기 위해 도로통제 구간 시작·종점부에 차량 우회안내 신호수도 배치됐다.

군 관계자는 "흉물스러운 회색빛의 옹벽이 신공법을 통해 도시미관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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