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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또 대박 '기생수' 넷플릭스 영어·비영어 통합 1위

등록 2024.04.17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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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또 대박 '기생수' 넷플릭스 영어·비영어 통합 1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연상호 감독이 내놓은 새 시리즈 '기생수:더 그레이'가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 순위 통합 1위에 올랐다.

'기생수:더 그레이'는 넷플릭스가 17일 발표한 8~14일 시청 시간 순위에서 조회수 980만회를 기록해 비영어 TV 부문 최상단을 차지했다. 2위 '나쁜놈들'(500만회)이었다. '기생수:더 그레이' 조회수는 영어 TV 부문을 통합해도 가장 높았다. 영어 TV 부문 1위는 '삼체'로 480만회였다.

지난 5일 공개된 이 작품은 정체불명의 기생 생물이 지구에 등장하고 인간의 몸을 숙주 삼아 뇌를 장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2016) 등을 만든 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전소니·구교환·이정현·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원작은 일본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가 1988~1995년 연재한 만화 '기생수'다. 바디 스내처(Body Snatchers·신체 강탈)로 불리는 장르물로 전 세계에서 약 2500만부 판매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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