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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봉산 주변 노점상, 허가제로 전환…판매대 제작

등록 2024.04.17 16:01:58수정 2024.04.17 1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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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운영자 단체와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도봉구는 지난 16일 도봉산 주변 거리가게 운영자 단체와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024.04.17.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봉구는 지난 16일 도봉산 주변 거리가게 운영자 단체와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024.04.17.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낡은 거리가게(노점상)들로 혼잡했던 도봉산 주변 거리가 변신을 앞두고 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6일 도봉산 주변 거리가게 운영자 단체와 협약을 맺고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미관 개선에 대한 노력 ▲월별 일정에 맞춘 조경 및 보도블록 정비 ▲버스정류장 종점 이전 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도봉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 준수 등을 추진한다.

구는 협약에 따라 도봉산역부터 도봉산 입구에 있는 무허가 거리가게를 허가제로 전환한다. 판매대도 도봉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에 맞춰 새롭게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다.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낡은 조경을 제거하고 보도블록을 교체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 명산인 도봉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걷고 싶은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생계형 거리가게들과 진정한 상생을 바탕으로 이들의 생존권을 보호하면서 거리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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