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OCI 회장, 상의 '한-말레이 경협위원장' 선임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18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에 위촉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폴리실리콘 등 다양한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OCI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연 3만5000t(톤)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그는 "한-말레이시아 경협위가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의 협력 방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출 기업 및 정책당국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말 경제협력위원회는 1980년 양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기준 한국의 열한 번째 교역대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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