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도입
전국 산림복지시설 9개소에 설치
[대전=뉴시스] 17일 국립대전숲체원 임직원들이 산림청 공중 및 특수진화대원과 함께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은 차량 접근이 어렵고 수막타워 반경을 벗어난 곳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펌프, 호스, 분배기, 간이수조 등을 취수원과 연결해 산불현장까지 물을 공급, 산불을 효과적으로 진화하는 시스템이다.
진흥원은 전국 국립산림치유원 등 9개소 산림복지시설에 산불 기계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임직원 대상 시스템 운용 교육,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 17일 산림청 공중 및 특수진화대원과 함께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정기적으로 해당 장비를 활용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도입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숲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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