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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영국 신생 게임사 '레드로버' 투자

등록 2024.04.18 1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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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도로 200억원 시리즈A 투자 단행

펀컴, 유비소프트 출신 베테랑 모여 설립한 신생 개발사

레드로버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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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크래프톤이 영국·노르웨이 신생 게임 개발사 레드로버인터랙티브(이하 레드로버)에 투자를 단행했다.

16일 글로벌 게임시장 조사업체 게임디벨로퍼에 따르면 레드로버는 최근 크래프톤이 주도한 150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크래프톤 외에 티르타 벤처스, 오버울프, 더 게임즈 펀드, 비홀드 벤처스, GEM 캐피탈, 라이프라이크 캐피탈, 에이스키아 캐피탈 등 투자사 7곳이 투자에 참여했다.

레드로버는 펀컴, 보헤미아 인터랙티브, 유비소프트 등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해 설립했다. 펀컴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한 프레드 리처드슨 CEO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레드로버는 현재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최후의 열차 ‘셜리’를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게임 ‘콜트레인'을 개발 중이다.

산하에 12개 개발 스튜디오 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로 M&A(인수합병)에 대한 의지를 적극 드러낸 바 있다. 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예상 투자 규모는 약 7600억원이다.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350개 이상의 전 세계 게임사들을 검토하고 미팅도 진행했다"라며 "올해는 M&A(인수합병)를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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