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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도시공사 설립조례안 이번엔 통과할까…시 "민주당도 긍정적"

등록 2024.04.22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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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등 3건 상정

오는 24일 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등 2건 심의결과 의결 예정

[오산=뉴시스] 오산도시공사 설립추진 홍보물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오산도시공사 설립추진 홍보물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그동안 오산시와 오산시의회간에 극한대립을 보였던 도시공사설립 조례안 3건이 오산시의회에 상정됐다.

시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시공사설립 조례안이 시의회에 상정된 만큼 이번 회기에 반드시 마무리한다는 입장이어서 시의회의 의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도시공사설립을 위한 ▲시설관리공단 폐지 조례안 ▲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등 3건의 안건이 제284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에따라 시의회는 오는 23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통해 도시공사 설립 조례안과 시설관리공단 폐지 조례안 등 2건을 심의하고 심의결과는 오는 24일 의결할 예정이다.
[오산=뉴시스] 성길용 의장 페이스북 개인계정 화면 캡쳐

[오산=뉴시스] 성길용 의장 페이스북 개인계정 화면 캡쳐


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은 오는 5월3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으로 이번 시의회의 최종판단에 따라 오산시도시공사 설립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2월21일 열린 오산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도시공사 설립에 물꼬를 텄다.

하지만 지난 1월15일부터 올해 첫 회기인 제282회 임시회에서는 선거를 앞둔 시점으로 도시공사 설립 관련 안건들은 상정되지 못했었다.

시는 이에따라 이번 회기에 반드시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앞서 지난 12일에는 시정 주요사업 및 현안 논의 간담회를 통해 ▲오산도시공사 설립 관련 민관 거버넌스 등에 관한 안건을 사전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동의안’과 함께 ‘2023년도 제5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는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설립을 위한 출자금 99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서 반드시 도사공사설립 조례안이 통과돼야 한다" 며 "선거이후 민주당 소속 의원들께서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도시공사 설립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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