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채상병 특검법' 민주당을 위한거 아닌가… 탄핵열차 시동 걸려는 의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권창회 이재우 한은진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과 관련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의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탄핵열차에 시동을 걸려는 의도"라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전세사기특별법과 민주화유공자법,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등 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법안을 법적 검토, 사회적 논의, 상임위 합의가 없는 '3무 법안'이라고 반대하면서 국회의장에게 여야 합의 없이 상정해선 안된다고 요구했다.
그는 "오늘은 본회의가 열린다. 구체적 의사일정도 아직 통보 못받했다"며 "민주당은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본회의를 강행하려 한다. 21대 국회 시작인 원구성부터 마지막 본회의까지 4년 내내 일관된 민주당 일방통행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채상병 특검법뿐 아니라 충분한 법적 검토도 없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도 없으며 상임위 합의도 없는 3무 법안들을 본회의에서 일방 처리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법안은 모두 법적검토, 사회적 논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여야 합의에 실패한 법안들이다. 이런 졸속 법안을 국민의힘은 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이 무리하게 법안들을 강행 처리하는 이유 무엇인가. 법안 통과를 강행하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유도해 또다시 탄핵을 외치려는 민주당의 전략 아니겠나"라고 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이 법은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특검법 아니냐"며 "이 법이 가결되는 순간 민주당은 재의요구권 행사의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탄핵열차에 시동을 걸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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