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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BS와 언어문화 개선…'전 국민 받아쓰기대회' 개최

등록 2024.04.23 09: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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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577돌 한글날인 9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577돌 한글날인 9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공사가 전 국민 언어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문체부와 공사는 세종대왕 탄신일(5월15일)을 앞두고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행사 개발 ▲우리말 순화 등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환경 조성 ▲수어·점자 정보 제작과 제공 촉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아울러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을 가장 오래 진행한 엄지인 아나운서, 한국어연구부 팀장을 지낸 김승휘 아나운서를 언어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문체부는 국민이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하고, 공공 부문이 쉽고 바른 공공언어로 누구나 알기 쉬운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어 남용과 비속어 ·혐오 표현 사용 등을 개선하기 위해 바른 우리말 사용 장려 활동과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국 국어문화원을 통해 국어 상담과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평가·개선 사업도 시행한다.

유인촌 장관은 "한글과 한국어는 한국 문화의 근간이자, 문화적 창의성의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바른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 국민 받아쓰기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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