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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즐기는 '돈화문음악극축제'…광대생각·국립민속국악원

등록 2024.04.24 05:40:00수정 2024.04.24 09: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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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돈화문국악당.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5월18~19일 '광대생각', 5월 25~26일 '국립민속국악원'의 무대로 꾸며진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인 광대생각은 누구나 전통연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연희극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을 공연한다.

칠삭둥이 아이가 아프리카도마뱀과 줄을 타며 시간을 거슬러 사라진 엄마, 아빠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내용으로 전통연희 '줄타기'가 가진 특유의 해학과 우리 음악의 경쾌함이 녹아있는 무대다. 줄에 매달린 채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어른들을 바라보는 아이의 순수한 시선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로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선보인다. 강강숲에 떨어져 빛을 잃어가던 달님이 동물들을 만나 하늘로 다시 올라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강강술래'를 소재로 국악과 전통놀이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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