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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방글라데시 공무원 초청해 선진 철도기술 공유

등록 2024.04.25 1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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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KTX 차량기지 견학, 열차정비 및 부품기술 소개

[대전=뉴시스] 코레일이 25일 고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방글라데시 철도관계자에게 차량 유지보수 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코레일이 25일 고양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방글라데시 철도관계자에게 차량 유지보수 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방한 중인 방글라데시 교통 공무원을 고양에 있는 KTX 차량기지로 초청해 열차정비 현황과 선진철도 기술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자이알 우딘 아메드(Jaial Uddin Ahmmed) 방글라데시 교통부 국장과 철도청 차량국장 등 교통 공무원들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찾아 차량기지 경정비동과 차량동력장치 작업장 둘러보고 고속열차 정비 기술, 유지보수 노하우를 확인했다.

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열차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정비기술과 차량 성능점검·불량 감지장치 등 전자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인쇄회로기판(PCB)은 전자부품 간 회로를 연결할 때 전선을 사용하지 않고 구리로 연결한 전자기판이다. 고가의 교체 비용 절감을 위해 코레일은 지난 2013년부터 자체 정비 전문조직(전자기기연구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 기관차 구매 컨설팅 자문 사업'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객차 운영유지관리 고도화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방글라데시 철도와의 협력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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