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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공단' 내달 중순 업무…이사장에 이윤상 전 국토부 실장

등록 2024.04.25 20:42:54수정 2024.04.25 20: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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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는 신영일 전 감사원 심사관리실 국장

기획경영본부·건설본부·건축본부로 운영 시작

[서울=뉴시스] 가덕도신공항 건설 조감도.

[서울=뉴시스] 가덕도신공항 건설 조감도.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내달 중순부터 업무에 착수한다. 초대 이사장에는 이윤상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에 따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공단)의 설립 등기를 신청해 내달 중순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지난해 10월24일 공포된 이후 11월부터 국토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설립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왔다.

설립위에서는 공단 사무환경 구축과 임직원 채용, 정관 및 보수·인사 등 주요 내규 마련 등 공단 설립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초대 공단 이사장에 이윤상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감사에는 신영일 전 감사원 심사관리실 국장, 부이사장에 정임수 부산시 전 교통정책국장, 건축본부장은 정의수 전 한국공항공사 건설안전부 전문위원이 맡는다.

공단은 기획경영본부와 건설본부, 건축본부 등 3본부로 운영을 시작한다. 정원은 106명으로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조직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윤상 이사장은 국토부에서 항공정책실장, 교통물류실장, 철도국장, 도로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규모 국책 SOC 사업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이 인정돼 사장으로 임명됐다.

신영일 감사는 감사원 심사관리관실 국장, 시설안전·지방행정 과장 등을 역임했다.

공단은 설립등기가 완료되는 대로 설립위원회로 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아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시행자 역할을 시작하게 된다.

이윤상 초대 이사장은 "남부권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가덕도신공항의 건설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초일류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초대 이사장에 임명된 이윤상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2024.04.25.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초대 이사장에 임명된 이윤상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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