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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차도 다 새롭게"…르노코리아, '대변화' 시작

등록 2024.04.26 10: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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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로 사명 바꾸고

공식 엠블럼 '로장주'로 교체

XM3는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시

[서울=뉴시스] 르노 성수 외관 (사진=르노코리아) 2024.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르노 성수 외관 (사진=르노코리아) 2024.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한 발을 내디뎠다. 사명부터 주력 모델의 차명까지 모두 바꾸며 부진했던 지난 분위기를 일신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사명을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바꿨다.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이 아닌 '로장주'를 사용한다.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됐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로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친밀도가 높은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new Renault QM6)’로 판매한다.

특히 로장주 엠블럼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로장주 로고를 패셔너블하고 감각적으로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르노의 브랜드 상품을 활용하는 데에도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는 영업 방식에도 변화를 도모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타필드 수원’의 신규 전시장이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처럼 일상에서 르노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또 고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매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영업 담당자들은 기존의 정장 위주 옷차림에서 캐주얼한 차림으로 바꿔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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