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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새 국회의장에 짠 탄 만 상임부의장

등록 2024.05.02 20:38:00수정 2024.05.02 2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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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 딘 후에 의장, 지난달 26일 물러나…부패 연루 의혹

[서울=뉴시스]지난달 26일 물러난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의 뒤를 이어 짠 탄 만 국회 상임부의장이 국회 업무를 맡는다고 베트남 국영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짠 탄 만 상임부의장. <사진 출처 : 베트남 바오 뚜이 트레紙> 2024.05.02.

[서울=뉴시스]지난달 26일 물러난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의 뒤를 이어 짠 탄 만 국회 상임부의장이 국회 업무를 맡는다고 베트남 국영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짠 탄 만 상임부의장. <사진 출처 : 베트남 바오 뚜이 트레紙> 2024.05.02.

[하노이(베트남)=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베트남 국회는 지난달 26일 부엉 딘 후에 전 국회의장이 사임한 지 6일만인 2일 짠 탄 만 국회 상임부의장이 국회 업무를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4월26일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베트남 통신이 보도했다.

부엉 딘 후에 의장은 개인적으로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요청했었다.

그는 베트남에서 부패 척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최근에 물러난 정부 고위 인사로, 그의 보좌관 팜 타이 하가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남용해 개인적 이익을 챙긴 혐의로 체포된 지 나흘만에 국회의장직에서 물러났다.

67살의 후에 의장은 3년 넘게 베트남 국회의장 직을 맡았었다. 국회의장은 베트남에서 공산당 총서기, 국가주석, 총리에 이어 권력서열 4위의 요직이다.

지난 3월 말 보 반 트엉 국가주석도 부패 척결과 관련해 사임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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