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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 발표

등록 2024.05.07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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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3.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3.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7일 발표한 봉축 법어에서 "모든 중생에게 본래 구족한 여래의 지혜덕상을 활용하여 부처의 삶, 참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말했다.

"모두에게 구족한 지혜덕상을 인정하고 활용하면 넉넉하고 원만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동체대비를 실천하며 살게 된다"고 권했다.

동체대비(同體大悲)는 모든 중생이 겪는 괴로움을 자신의 괴로움으로 삼는 자비를 이른다.

성파 스님은 또한 "청정한 삶은 불안과 공포가 소멸되고 대립과 갈등이 치유되며 모두가 신뢰하여 한 몸이 되게 하며, 바라밀 실천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삶의 터전을 넓히는 최고의 방편"이라며 "어떠한 허상에도 속지 않고, 한 중생도 외면하지 않는 대지혜인이 되고 대자유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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