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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독일 산업생산 0.4%↓…"건설 호조로 소폭 감소"

등록 2024.05.08 17:01:40수정 2024.05.08 17: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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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AP/뉴시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을 조립하는 직원들의 모습. 2020.06.08

[볼프스부르크=AP/뉴시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을 조립하는 직원들의 모습. 2020.06.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4년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인베스팅 닷컴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3월 산업생산 지수가 소비재와 중간재 생산 약세로 이같이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6% 하락인데 실제로는 그나마 0.2% 포인트 웃돌았다.

산업생산이 줄어든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2월 산업생산은 애초 2.1% 증가에서 1.7%로 하향 조정됐다.

3월 산업생산에서 에너지와 건설을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에너지는 2월에 비해 4.2% 줄었지만 건설은 1.0% 증대했다.

변동성을 줄인 3개월 평균 산업생산은 1~3월이 2023년 12월~2024년 2월에 비해 1.0% 늘어났다.

IFO 경제연구소가 8일 공표한 조사로는 수주 부족을 지적한 제조업자 비율이 39.5%에 달해 1월 36.9%에서 2.6% 포인트나 높아졌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수주 부족이 독일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나온 3월 산업수주(공장수주)는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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