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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타고 뷰티·패션·푸드 훨훨" 문체부 재외문화원 역할 확대

등록 2024.05.09 1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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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지난 4~5일(현지시간) '2024 코리아 페스티벌 마닐라'에서 한국문화와 상품을 동시에 소개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지난 4~5일(현지시간) '2024 코리아 페스티벌 마닐라'에서 한국문화와 상품을 동시에 소개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각국에 위치한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식품·패션 등을 해외에 알린다.

문체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축제를 연중 진행,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을 연관 산업 분야로 확장하는 구심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지난 4~5일(현지시간) '2024 코리아 페스티벌 마닐라'에서 한국문화와 상품을 동시에 소개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물론 코트라의 협조로 한국 중소기업의 미용 제품 등을 전시했다. 5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 한국 문화를 즐기고,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오는 10월5~6일에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2024 껀터 한국문화의 날'을 개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해 한국 음식 체험관과 한국식품 유통 및 구매 업체 대상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한국문화축제에서 연관 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주헝가리문화원은 오는 18~19일 한국문화축제 '코리아온'을 개최, 지자체 협업으로 남해군의 특산품을 전시 홍보하고, 부다페스트 한식당 협의체 행사 참여 등 현지 업체의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주스페인문화원은 오는 6월에 '한국문화축제'에서 코트라 마드리드 무역관, 현지 유명 백화점과 협력, 최신 '케이-미용' 흐름을 소개한다. 케이-패션 전시회 등도 진행해 케이-컬처의 영역을 확장한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문화원은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하고 코트라 등 관계기관, 현지 진출기업과의 지속적인 연계망을 구축해 문화를 매개로 한국 상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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