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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5.25%로 연속 6번째 유지결정

등록 2024.05.09 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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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플레, 3월 3.2%…목표 2%

[AP/뉴시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가 9일 통화정책보고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AP/뉴시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가 9일 통화정책보고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의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9일 정책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5.25% 유지 결정은 지난해 9월 이후 6번째 연속해 이뤄졌으며 이 금리는 16년 래 최대 수준이다.

이날 결정 후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 관련해 고무적인 뉴스가 있었으며 수 개월 뒤에 우리의 목표인 2% 가까이까지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가 낮게 유지된다는 보다 많은 증거가 요구된다면서도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낙관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경제 6위 영국의 기준 금리가 올해 안에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이다.

영국의 인플레는 3월 3.2%까지 떨어졌다. 2022년 10월에는 11.1%였다. 잉글랜드은행은 2021년 12월 0.25%였던 기준금리의 인상에 나서 2023년 8월까지 연속 14차례 이어가 5.25%로 올려놓았다.

한편 세계 1위 경제국 미국의 연준은 기준금리 타깃 범위를 지난해 7월까지 11차례 올려 5.25~5.50%, 22년 래 최고치로 만들었다. 이후 9월부터 올 5월 초까지 연속 6번 유지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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