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5일 우계문화제, 휘호·퀴즈대회도 연다

우계 성혼 학문정신 기려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25일 '제3회 우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읍 향양리 우계사당에서 열리는 '우계문화제'는 율곡선생과 함께 파주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대학자 우계 성혼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기 위한 문화행사다.

행사는 기념식과 우계 선생의 유덕을 기르는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우계휘호대회 ▲파주역사 겨루기 ▲전통문화 체험 등이 펼쳐지며, 우계선생의 어록과 일화를 정리한 전시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휘호대회와 퀴즈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으며 퀴즈대회의 경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를 계기로 우계 성혼의 학문 정신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우계 선생에 대한 관심은 곧 조선 중기 성리학의 중심지였던 파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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