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출 중기·스타트업 베트남 현지 박람회 참가 지원
전북중기청 등과 함께 MEGA US EXPO 3회차 협력 지원
약 200개사 이상의 규모로 역대 최대 기업 참가 예정
[전주=뉴시스] ‘MEGA US EXPO 2024’ 참가 지원 홍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도내·외 창업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혁신기관 약 25개와 함께 수출 유망기업들에게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2024) 참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MEGA US EXPO 2024’는 올해 3회 차를 맞이하는 베트남 진출 목적 박람회 행사이다.
전북지역의 베트남 수출지원 거점인 ‘KORETOVIET 센터’가 지난 2020년 생긴 이후에 지속적인 베트남 진출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잦아들고 한국과 베트남 간 출·입국이 비교적 수월해지던 2022년에 양국 창업지원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베트남 창업기업 교류 박람회 ‘MEGA US EXPO 2022’가 최초 운영됐다.
1회 차인 2022년도에는 약 80개 기업이 참여해 약 900만달러(124여억원)의 구매의향서를, 2023년도에는 약 120개 기업이 약 5700만달러(786여억원)의 구매의향서를 각각 확보했다.
올해 3회 차 행사로 접어들면서 도내뿐만이 아닌 도외 창업지원 기관까지 약 25개 기관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지원 기업 규모 또한 약 200개사 이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특히 본 행사의 기능인 ‘해외 판매 채널 확보’ 외 기업들의 다각적인 현지 진출 경로를 확대하고자 ‘현지 협력 파트너사 확보’, ‘해외 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을 베트남 호치민 과학기술국(DOST)과 협력해 운영한다.
‘MEGA US EXPO 2024’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단순 전시회 부스 제공을 넘어 현지 통역사를 각 기업들에게 개별 배치하고 행사 이후 연결된 파트너사들과 업무 소통을 지원하는 후속지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창업 지원 혁신기관에서는 올해 수행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연계해 행사에 참가하지만 전북지역 내 5개 기관이 공모를 통해 참가기업을 접수받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접수 방법 및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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