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대학 축제 비속어 무대 사과 "너무 흥이 돋아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형서(비비)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4.05.07. [email protected]
비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분위기 신나게 하려고 '나쁜X' 노래하기 전에 하는 악동 같은 멘트가 항상 있었는데 이번 무대에선 너무 흥이 돋아서 평소 하던 멘트가 잘못 나간 것 같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조심하겠다. 예쁘게 봐달라.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비비는 지난 4월 남서울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히트곡 '나쁜X' '밤양갱' 등을 불렀다. 무대 중 "학교 재밌어요? 학교 싫은 사람? 학교 X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 뒤 "내가 나쁜 X 하면 미친 X 해달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이 무대 영상이 공개된 뒤 일부 네티즌들은 학교를 비하하는 발언이 아니냐며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비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다가 뒤늦게 사과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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