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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한동훈 등판 초읽기에 "혼자서만 대선 생각"

등록 2024.06.16 11:23:00수정 2024.06.16 11: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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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한동훈 특검법 발의…엄정 수사 필요"

"의료 공백·고물가 문제 해결 방안 등 밝혀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이규원 전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전문가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이규원 전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전문가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은 16일 차기 당 대표 출마가 점쳐지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자녀의 허위 스펙쌓기 의혹 등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이라고 저격했다.

이규원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총선 참패의 책임을 통감한다던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한다"며 "또한 시급한 현안엔 침묵하면서도 아무도 안 묻는 주제에 대해 뜬금없이 발언하는데 혼자만 저 멀리 대선에 마음이 가 있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은 해외 직구 규제, 지구당 부활 같은 뜬금없는 주제를 거론하더니 최근에는 헌법 제84조에 대한 독자적 해석을 내놓고 있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이는데 벌써 정권을 내어줄 결심을 한 게 아니라면 대중들에게 어떻게 각인될지 고민해 보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입장 ▲의료 공백·고물가 문제 해결 방안 ▲순직 해병 사건 등에 대해 견해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혁신당은 지난 5월 31일 국회 개원 첫날 당론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했다"며 "한 전 위원장은 숱한 위법 논란에도 한번도 제대로 수사 받은 적이 없지만 조만간 특검의 엄정한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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