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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폭우피해 부여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록 2024.07.02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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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1단계 발령…도로침수 2건 긴급조치

[부여=뉴시스] 부여군 직원들이 백제문화단지 일원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부여군 직원들이 백제문화단지 일원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호우 대처를 위해 재안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5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표에 따라 5시 35분에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본부 근무자 25명을 소집했다. 부여군은 지난 2년 연속으로 막대한 폭우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여의 누적 평균 강수량은 61.5㎜다. 이 가운데 임천면의 경우 98㎜의 극심한 폭우가 내렸다.

부여군은 부여읍 석목리와 초촌면의 도로침수 2건에 대해 긴급조치를 마쳤고, 급경사지나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비상 1단계 근무자 25명 소집한 뒤 소관부서별로 안전점검을 벌이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중"이라며 "피해신고시 긴급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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