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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기도호남향우회, 도정 현안 해결 '맞손'

등록 2024.07.04 19:00:00수정 2024.07.04 1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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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정 설명회…고향사랑기부금·국립 의대 등 힘 모으기로

[신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4일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 경기도 호남향우회총연합회 고향 방문 및 도정설명회에서 향우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4일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 경기도 호남향우회총연합회 고향 방문 및 도정설명회에서 향우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4일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경기도 호남향우회총연합회 고향 방문 및 도정 설명회'를 열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과 함께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등 도정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 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면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향우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김포중 향우회장과 윤봉남 명예회장을 비롯, 450여 향우회원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정 현안을 설명한 후 향우회와 소통·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김포중 회장과 윤봉남 명예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남도에 기탁했다.

김 회장은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호남향우회는 전남에서 역점 추진 중인 국립 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도 특별자치도가 반드시 설치되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 든든한 버팀목인 향우회원들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에 힘 입어 전남도는 에너지·우주항공·데이터·바이오 등 지역 미래 100년을 밝힐 첨단전략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또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시행 2년이 안 돼 50만 명을 돌파했는데, 향우들의 적극적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남발전의 동반자이자 영원한 서포터즈인 향우와 소통하며 고향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남도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260여 도내 할인가맹점 혜택을 누리며, 전남의 관광, 축제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신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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